대입자기소개서 할것, 말것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입시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도 끝났고, 이제 학교별로 기말고사를 마치게 되면 본격적으로 수시지원을 위한 대학교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대입자기소개서는 직접 준비하기 전에는 간단할 것 같지만 막상 시작하게 되면 작성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면 비로소 알게되는 일입니다.

 

 

 

 

대학교자기소개서를 만족스럽게 쓰기까지 상당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며, 스스로 흡족하게 썼다하더라도 과연 합격할 만한 수준인지 아닌지 신뢰할만한 사람들의 검토와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그리고 꼭 스스로 해야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작성요령으로 뉴스매체에 소개된 기본적인 노하우들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대입자기소개서 4계명으로 소개된 요령으로 그 내용과 주장이 모두 타당하며 꼭 필요하기에 부연설명을 하였습니다.

 

 

(1) 평가자가 원하는 것을 써라.

대학교자기소개서는 일기가 아니라 일종의 시험이기 때문에 평가자인 대학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써야 합니다. 논술에서 논제를 철저히 읽고 분석하듯이, 각 문항의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이는 저도 항상 강조하는 말로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학생부를 바탕으로 써라.

학생부종합에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보완하는 자료이며 학생부와 무관한 내용을 쓰는 것은 근거없는 이야기로 취급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자신의 학생부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 부족한 점이나 강조할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각 문항은 유기적 관련성으로 연결되어야

대학교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과 느낀 점이 소개되는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각 문항의 맥락이 연결되어야 자신을 더욱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억지로 보여주려고 애쓰는 글들의 특징입니다. 

 

(4) 자기가 직접 써라.

대입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글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경우 가장 지켜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부모님의 학력이 높고 관심이 많을수록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관여함으로써 결국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525125027176110

 

 

위의 내용이 대학교자기소개서 작성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기본 사항이라면 이번에는 반드시 하면 안되는 사항들을 소개해봅니다. 아래 소개하는 사항은 저도 대입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할 때 언제나 강조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1) 보여주기식 단순 나열

대학교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는 분명히 "배우고 느낀 점"을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가하는 활동보다 중요한 것이 거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입니다.

 

(2)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술

간혹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쓸 때 초중고의 과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 필요할 수는 있겠지만 그럴 때도 자칫 전기나 연대기 느낌이 들면 안되며 역시 고등학교 시절 위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구체적이지 않은 서술

대학교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할 때 언제나 빠지지 않고 항상 강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구체적이지 않은 서술방식으로 쓴 글은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으며, 자기소개서를 백지로 제출한 것과 같습니다.

 

 

대입자기소개서의 잘못된 사례와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1499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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