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기소개서, 내 자소서는 몇점?

 

 

8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대입 수시 서류인 자기소개서 작성은 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두 전력을 다해 애쓰고 있겠죠? 매년 이쯤 되면 대입자기소개서 작성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자소서 쓰기가 점점 쉽지 않거든요. 매년 대학 합격생들이 누적되어가듯이 합격생들의 자기소개서도 누적되어갑니다. 표절은 둘째치더라도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으니, 매년 점점 대입자소서 쓰는 것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글을 쓸만한 소재는 점점 줄어들면서 엄격한 제한이 늘고 있고, 글쓰는 패턴과 전개방식은 이미 상당히 퍼져 공유된 상태이니, 학생들이 머리를 쥐어 짜내고, 이것저것 참고해서 역작이라며 내놓는 자기소개서가 붕어빵처럼 규격화된 공통점을 보인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일단 자소서 쓰기를 완성해야 하는 학생들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이죠.

 

 

얼마 전에는 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의 대입자기소개서를 보았습니다. 999자, 1498자 등 글자 수까지 완벽하게 맞춘 최종 완성본처럼 보이는 자소서였습니다. 실제로 손을 많이 탄 것처럼 보였고, 일견 짜임새가 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확신이 있었다면 저에게 가져오지도 않았겠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거의 전체를 모두 뜯어고쳐야 했습니다. 아마 다행이겠죠? 잘못된 점을 고칠 시간적 여유가 아직 있으니 말입니다. 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자소서 쓰기가 어렵다는 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소서를 써야 한다는, 그것도 잘 써야 한다는 강박의 틀 안에서 헤매다 보면 이게 그거 같고, 저게 이거 같은.. 나중에는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모르겠다.. 싶은 그런 상태가 되기도 하거든요.

 

 

이때가 고비이니 - 마라톤에서도 숨이 막혀 극에 달하는 고비가 있다잖아요. - 이를 잘 극복해서 능히 합격할만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수험생의 고통과 실수를 덜어주기 위해서 마음에듀에서는 수험생의 자기소개서를 평가, 분석, 비교해주는 "나의 자기소개서 성적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자소서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마음에듀의 멘토쌤이 누적된 데이터와 그동안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각 문항별로 각각의 분석기준에 의해 항목별로 성적을 매기고, 분석을 해드립니다. 기존의 누적된 데이터와 잔체 평균을 비교해볼 수도 있고, 1번은 1번끼리, 2번은 2번끼리. 아니면 1번에서 전공적합성 부분만 누적데이터 평균과 따로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상대적으로 눈에 들어오니까 아마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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