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인터넷광고, 한 방에 없애기


제가 보았던 IT관련 뉴스 중 가장 도움이 되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상에서 글을 읽으려면 둥둥 떠있는 지저분한 광고들을 한방에 없애주는 기능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것을 아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간단한 사례(before, after 비교)를 보시겠습니다. 그나마 좋게 생각하는 한겨레신문입니다.(before)



클릭해주시면 힘이 됩니다.^^



이제 같은 내용을 다시한번 보시죠.(after)



어떻습니까?
글읽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보고싶지 않은 광고를 안보게되니 너무나 좋지 않은가요? 이제 여러분의 인터넷환경에 위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웹브라우저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애플사에서 만든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파리를 보기 전에 잠깐 인터넷브라우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인터넷을 보기위해서 많은 분들이 거의 무의식적으로 클릭하는 '인터넷익스플로러'는 유일한 인터넷연결아이콘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보게 도와주는 창인 웨브라우저는 사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 노트북 바탕화면에 깔린 웹브라우저들입니다. 어떤 것을 클릭해도 모두 인터넷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브라우저들은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익스플로러 이외에는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우선 누가 무엇을 얼마나 사용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1년 8월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의 점유율입니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터넷익스프로러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대신에 구글(Google)사에서 제공하는 크롬의 비중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사에서 제공하는 크롬의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는 수긍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 저도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바꿨습니다. 다음 아래에 보시는 그래프는 2011년 8월 현재 우리나라의 브라우저 사용점유율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익스프로러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웹개발관련자들은 익스프로러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해왔습니다. 불편한 점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독점적 지위에 있어서인지 개선노력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이제 그만하고, 본래의 내용인 광고차단 기능 설치로 다시 돌아갑니다.


사파리..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벌써 아시겠지만, 사파리는 정말 좋은 기능들이 많습니다. 일단 브라우저가 깔끔합니다. 아래 그림 좌측은 익스프로러이고, 우측은 사파리입니다.


(좌측: 익스프로러, 우측: 사파리)

다음으로 사파리 브라우저는 광고차단기능이 자체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므로 개인이 추가적으로 설치해줄 것이 없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 틀 안에 보이는 '읽기도구'를 클릭하는 순간 광고는 싹~ 없어집니다.




아래는 평상시 상태입니다.(Before)
 



다음 아래는 '읽기도구'를 클릭한 상태입니다. (After)



사파리의 장점은 광고차단을 위해서 별도로 개인이 추가할 것이 없어서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속도가 느리다는 점입니다.




리더블..



사파리를 뺀 다른 브라우저는 자체 기능이 없어서 다른 프로그램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혀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리더블 (http://readable.tastefulwords.com)의 '애드-온' 프로그램은 자기 취향에 맞는 글꼴과 크기, 바탕 화면 색깔을 설정한 다음, 이를 북마크해 두었다가 읽고 싶은 기사나 칼럼이 나올 때마다 그 북마크를 누르면 위에서 본 것과 같은 광고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리더블 (http://readable.tastefulwords.com) 사이트에 갑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보이면 빨간색 테두리로 표시한 'show setup'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설정화면이 나오면, 각자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정없이 그냥 기본설정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의 화면에서 빨간색으로 테두리한 'Readable' 버튼을 클릭한 채로 북마크바(Bookmark bar - 즐겨찾기)에 드래그(끌고가서)해서 놓으면 됩니다. 




이때 북마크바(구글크롬에서는 즐겨찾기를 말합니다.)가 안보여서 드래그해도 갖다놓을 때가 없는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크롬상단의 우측에 빨간색 테두리로 표시한 환경설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클릭한 후, 펼쳐진 팝업창에서 역시 빨간색 테두리 표시한 '북마크'를 클릭합니다.



다시 팝업창에서 빨간색 테두리의 북마크바 표시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다 되었으면, 아래 그림처럼 'Readable'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즉시,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상은 크롬에서의 상황입니다. 가장 효과가 확실하고 제가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크롬의 장점은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크롬만으로는 인터넷쇼핑이나 홈택스 이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익스프로러...음...


구글크롬의 사용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만, 그냥 계속 익스프로러를 고수하시는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카드결제, 공인인증서 사용 등은 오직 익스프로러에서만 가능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인터넷브라우저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익스프로러는 여러 브라우저중에서 MS사가 제공하는 한 브라우저일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익스프로러에서만 결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MS사의 독점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크롬을 사용하는 저도 100% 익스프로러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됐건 익스프로러에서도 위에서 설명한 동일한 방법으로 '리더블'을 설치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익스프로러에 설치해서 사용해본 결과 광고차단의 효과는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설치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외에도 제가 위에서 링크한 뉴스기사에는 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것들 중에서 구글크롬에 리더블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간편했습니다. 제가 소개한 방법이 별로이신 분은 다른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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