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합격을 보장해주는 네 가지

대학입시에서 면접을 본다는 것은 1차에 합격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접수할 때는 3~5배수 정도를 선발하는 1차를 통과하는 것이 급선무이기에 면접을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막상 1차에 통과되면 면접일이 며칠 안남았기 때문에 이제 면접이 부담이 됩니다.

 

 

 

대입면접

 

 

 

더구나 1차에 합격한 3~5배수 가량의 거의 비슷한 조건의 수험생들끼리의 경쟁이므로 최종합격을 하는데 3:1 또는 5:1의 경쟁률은 부담이 되는 경쟁임에 틀림없습니다.  서류야 이미 제출한 것이기에 합격을 좌우할 변수는 단연, 면접입니다. 그것이 인성위주의 일반면접이든 전공을 중시하는 심층면접이든 준비없이는 합격을 기대할 수 없으며, 철저한 연습과 준비만이 합격의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바람직한 형태를 말한다면야, 서류를 준비할 때부터 면접까지 예상하여 최종합격을 위한 전체적인 그림을 미리 짜는 것이지만, 지금에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또한  이렇게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도 않기 때문에 코앞에 닥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것인지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지원대학을 분석하라.

 

지원하는 대학의 인재상, 전형별 인재상, 면접방식, 기출문제 등 면접과 관련된 사항에서 부터 지원대학의 현황, 지원학과의 커리큘럼, 전공교수 등 조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미리 조사해서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2. 자기자신을 분석하라.

 

면접은 내용과 형식이 어떠하든 결국 자기자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수험생을 비롯한 바쁜 현대인들이 평상시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매우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데 어떻게 남에게 자기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설령 이야기한다고 해도 공허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이는 눈빛부터가 다릅니다. 이것은 면접장에 들어서면 보여주기 싫어도 바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남에게 묻기 전에 가만히 자기자신을 돌아보세요. 무엇이든 무관합니다. 보기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달라지는 것입니다.

 

 

3. 생각하라.

 

인성위주의 일반면접은 물론 전공적합성이나 창의력 등을 묻는 심층(구술)면접에 있어서도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보와 지식이 자신의 생각을 거쳐(일종의 필터링) 나올 때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것이든 전공에 관한 것이든 시사이슈에 대해서든 무조건 암기하려 하지말고 '생각'하세요. 그 많은 내용을 전부 암기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암기된 내용을 이야기해봐야 듣는 사람이 공명할 수 없습니다.

 

 

4. 연습하라.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연습을 많이 한 사람과 연습이 부족한 사람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서투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성실하다는 것이며 게으르고 불성실한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는 세상에 없습니다. '너무 외운 티가 나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은 연습을 덜한 사람이 하는 지레 짐작입니다. 연습하세요. 연습하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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