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으로 최상위권대학에 합격한 5명의 사례 분석

시간은 정말 빨리 갑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다가 문득 시간을 보면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이제 새삼스럽지 않을 때도 되었건만 여전히 놀랍습니다. 마치 인터스텔라급 시간의 흐름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의 흐름은 언제나 오묘합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식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눈앞에는 커다란 고등학생이 떡하니 버티고 있지는 않나요?


올해 고3 수험생이 치루는 2016학년도 대입 선발에서 전체정원의 66.7%를 수시에서 모집합니다. 매년 그래왔으니 별다른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중에서 학생부를 보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비중이 반이 넘습니다.


학생부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가이드라인이 있고 이렇게 하면 된다는 말들은 많지만 그러나 언제나 분명치 않고 늘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며칠 전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학생부종합으로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사례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고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사를 먼저 한 번 보시고 이 글을 마저 읽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학생부종합으로 최상위권大 간 5인… ‘기적의 서류 만들기’


사례는 서울대 4명, 경희대 의예과 1명을 포함해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합격을 이룬 다섯 학생의 노하우를 다뤘습니다. 이들의 사례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요약해보았습니다. 



(1)'관심' 분야 행사나 대회는 반드시 참가하는 것 

많이 참가하는 것보다 '관심' 분야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야 합니다. 관심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참여한 대회는 사실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학생부에 드러날 수 있는 '뚜렷한' 활동을 하는 것

학생부종합 전형은 일종의 입시, 즉 대학을 들어가는 시험인 셈입니다. 누구의 말만 믿고 합격시켜주는 대학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근거가 필요하며 '자기'를 드러내는 명확한 근거를 학생부에 만들어야 합니다. 


(3)자기소개서, '열정과 진정성'이 담겨야

절대로 명심할 것은 스펙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수시원서 접수기간에 많은 학생들의 서류를 보면 지침이 바뀌어서도 그렇지만 사실 특별한 활동이란 것은 없습니다.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고 양보다는 질이 우선됩니다.


(4)'나'를 파악해야

자기소개서 또는 면접이란 학생이 '자기를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아'는 윤리, 도덕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셈입니다.


(5)학교생활에 '충실'할 것

아무리 글을 잘써도 소재가 없으면 모래성을 쌓는 격입니다. 학생부전형은 '성실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노하우들도 있으나 저는 이렇게 5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매년 쏟아져나오는 정보나 사례가 엄청납니다.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은 부디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 핵심을 두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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