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면접, 서울대학교 면접 알아보기

서울대학교 면접인 인성면접과 심층면접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역균형, 기회균형은 인성면접이며, 이는 제출된 서류인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하는 인성면접이며,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입니다.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제시문을 활용하는 심층면접이며 각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입니다.

지역균형의 경우 아래와 같이 면접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류기반의 인성면접의 경우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합니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하는 질문으로 서울대학교측에서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면접대비를 위해 학원 등의 사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주로 생기부와 자소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꼼꼼하게 살피며, 어떤 부분에서 어떤 내용의 질문을 할 것인지 예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보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내용에 대한 준비와는 별도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생각한 것 만큼 잘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울을 보고 말하기 연습을 하거나, 친구나 부모님 앞에서 연습하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스스로 촬영해가면서 말하는 연습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지역균형의 경우에는 인성면접 준비와 함께 아래와 같은 수능최저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일반전형의 경우 1차 합격자 발표는 11월 17일(금)에 있으며 대개 일주일 정도 후에 면접고사 및 구술고사를 실시합니다.

1차 합격자는 모집인원 대비 2배수를 선발하니 면접의 경쟁률은 2:1이 되겠습니다. 사범대학의 경우를 제외하면 1단계 성적 100에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 100으로 선발하는 것을 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일반전형의 면접은 심층면접입니다. 제시문이 제공되고 모집단위에 따라서 30분(또는 45분)간의 준비시간이 주어집니다. 모집단위별로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하여 지원자의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을 평가합니다.

인문대학의 경우 제시문의 내용은 인문학 또는 사회과학 분야의 제시문이 2개 나오며, 경우에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나 한자도 나올 수 있습니다. 30분 동안 각 제시문을 읽고 어떻게 답변해야할지 준비합니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입체적인 답변 구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시간은 보통 15분 가량이며 제시문 문항에 대한 질문, 대답, 추가질문, 대답으로 구성되는데 논리력과 사고력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자연계열의 경우 학과나 학부에 따라서 출제되는 내용이나 분야가 달라집니다. 두 개의 제시문을 준비하는 답변 준비시간은 45분이며, 15분 동안 면접을 진행합니다. 역시 정답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는 풀이과정에서 보이는 논리력과 사고력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인성면접과 달리 제시문(심층)면접의 경우에는 평상시의 독서활동과 사색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정 이슈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해보고, 토론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며, 자신만의 가치기준을 세우고 이를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