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가 들려주는 입학사정관제 Q&A

Q. 입학사정관전형, 스펙이 화려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운가요?


A. 입학사정관전형은 고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를 위한 전형입니다. 

따라서 사교육으로 양산되는 스펙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자기주도적이 아니라 외부적 영향력으로 쌓은 실적은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죠. 입학사정관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고교생으로서 학생이 열정을 가지고 임한 결과들입니다. 교외활동의 경우 교내활동의 연장선 위에 있을 때 더욱 인정받기 쉬운 이유도 이것이죠. 성실한 학교생활 속에서 학업과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했다면 성균인재로서의 자격이 충분합니다.



Q. 성적상승추이를 반영한다는데 저는 성적이 떨어졌어요. 합격가능성이 없나요?


A. 성적추이는 학교생활 성실도와 학업적 진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이기기는 합니다. 

그러나 성적이 떨어졌다고 불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적추이는 입학사정관전형 평가 요소 중의 하나일 뿐이며, 사정관들은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에 미달이면 감점하는 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성적이 떨어졌다면 왜 하락했는지 다른 장점은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이지요. 본인의 고교생활을 뒤돌아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살피기 바랍니다.




Q. 학생부에 진로희망이 매년 바뀌고 지원계열도 다른데요. 불이익은 없을까요?


A. 진로의망이 바뀌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물론 어릴 때부터 뚜렷한 목표를 세운 학생들도 있지만 탐색기인 청소년기에 여러 진로를 고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요. 진로가 바뀌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일은 없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며 장차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계속 진지하게 고민하기 바랍니다.




Q. 인성평가도 강화되었다는데 봉사는 많이 하는 게 유리하겠죠?


A. 봉사는 대학입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스펙 쌓기를 위한 시간 채우기라고 생각한다면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의미가 없을 테죠. 사정관들은 그래서 봉사 몇 시간 이상은 몇 점이라는 식으로 봉사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대신 바쁜 고교생활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에 동참한 마음을 인정할 뿐이며 특별히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에 임한 경우라면 평가에 참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드문 경우이며 평범한 학생들은 학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Q. 활동내용이 꼭 지망하는 계열과 일치해야 하나요?


A. 물론 활동의 내용이 지망계열과 연관이 있으면 전공적합성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대개의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성실히 임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활동의 내용이 지망학과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적극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성균관대학교는 대계열 모집으로 전공적합성에 대한 기준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Q. 성균인재전형 우선선발은 서류 100%로 평가한다는데, 그럼 내신 성적은 안들어가는 건가요?


A. 100%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근거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내신이 특정 퍼센티지 수치화되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도 평가대상입니다. 다만 국영수사(과) 석차등급 반영 등의 정량적 평가가 아니라 입학사정관들이 평균과 석차등급, 백분위, 성적추이, 학업환경, 세부과목별 특이사항, 계열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하시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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