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전형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학생에게~

자기소개서, 자소서, 대학교자기소개서, 대입자소서 첨삭지도와 면접, 대학교면접에서 수험생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면서 우리나라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가 재외국민전형을 알아보는 경우입니다. 재외국민전형은 수시전형이 빨라서 7월 첫째주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아마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겠지요. 

 

최근 뉴질랜드, 호주, 미국, 파라과이 등에서 보내온 재외국민전형 자기소개서첨삭을 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을 써볼까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대면첨삭이 반드시 필요한데, 재외국민전형의 경우는 아무래도 해외에 있다보니 대면첨삭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온라인 첨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할 Tip이 있으면 좋겠지요.

 

요즘은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때문인데요. 인터넷전화, 이메일, 카톡, 보이스톡.. 등으로 지리적인 한계는 이미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너무 촉박하지 않게 미리 준비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이로운 점이 있겠습니다.

 

 

 

 

자 그럼 자기소개서를 쓸 때 유념할 점입니다.

 

 

1. 분량은 항상 넉넉하게

 

가끔 1,000자 분량에 6~700자를 써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250자를 쓰는 황당한 경우까지도 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분량에 미치지 않는 부족한 자기소개서는 대학에 안가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은 대신 써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유념해서 분량은 항상 넘치게 써보내시길 바랍니다. 분량이 넘치는 글을 첨삭할 수는 있어도, 부족한 부분을 대신 써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2. 소재는 여러가지를

 

대면해서 첨삭하면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재를 발굴하기가 쉽습니다. 학생 본인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쓰지 않은 것이 사실은 기가 막히게 좋은 소재인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또한 쓸 것이 많은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지 고를 수도 있고.. 대화를 하면서 심층적인 부분을 짚어나가니, 면접준비도 동시에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외국민전형의 경우는 이런 혜택이 없이, 모든 것을 학생이 스스로 결정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니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보완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여러가지 소재를 쓰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에피소드별로 개요정도만 작성해서 보낸다면, 이 중에서 취사선택을 할 수 있으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별 내용없는 상투적인 소재와 구성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보면 답답하다 못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르다'를 꼭 생각하세요.

 

 

3. 구체적인 표현

 

구체적으로 쓰라는 것은 어디에서나 요구하는 것인데,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구체적으로 쓰는 것은 

(1)그림을 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2)행위보다는 생각과 느낌을 씁니다.

찰라의 순간이지만 의식의 흐름은 몇 겁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위 두 가지를 유념해서 연습해보기 바랍니다.

학생들에게 늘 이야기 하는 것인데..

그리스의 한 극작가는 나뭇잎 하나가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30페이지 분량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이상 생각나는데로 간단하게 팁을 써봤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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