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기소개서 넘치는 방법론에 덧붙여

수시지원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로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 바로 대입자기소개서입니다. 학교에서야 미리미리 특강도 하고, 대비를 시켰겠지만 막상 일정이 다가오고 제출을 염두에 둔 대입자기소개서를 쓰자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대입자기소개서는 온가족의 자기소개서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학생이 혼자쓰는 경우보다는 부모님을 포함하여 학교선생님, 선배 등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도움을 받고자 '대입자기소개서'를 검색하면 인터넷상에서는 많은 글과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광고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모든 글이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없겠으나 그래도 대입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에 도움이 될 많은 방법론과 사례들을 찾아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입자기소개서 방법론을 보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어떻게 쓰면 좋을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학생이라면 방법론을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명히 도움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 방법론은 어디까지나 방법론일 뿐입니다. 학원에서 대입자기소개서 특강을 들은 학생은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그런 학생들을 인터뷰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입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안다고 모두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법을 안다는 것은 대입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한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방법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합한 형태와 내용으로 적절히 구성해내는 것입니다. 잘쓴다는 것은 스스로 보기에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수시지원 역량을 극대화시켜 합격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 이것이 바로 잘쓰는 것입니다.

 

방법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방법만 안다고 글이 잘써지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많은 대입자기소개서 특강과 방법론을 보고 들었는데도 자기소개서가 잘 써지지 않는다면 좌절하거나 머리를 탓하거나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수영하는 방법을 잘 안다고해서 바로 물에 들어가 수영을 잘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대입자기소개서도 자신의 방법을 찾고 만드는 과정, 즉 쓰고, 생각하고, 고치고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대입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 자신의 자기소개서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해보고, 혹시 수정이나 보완을 통해서 합격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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