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기소개서, 소재 선정에서 첨삭까지

8월 중순, 밖은 정말 더운데 자소서쓰기는 잘 진행되고 있나요? 이제 한창 부담을 안고 글을 쓰느라 바쁠 때이긴 합니다. 지원대학과 지원학과를 결정하고 자소서를 쓰자니 학과별 모집 인원이 정말 몇 명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부담스럽게 됩니다. 잘써야겠는데.. 하는 마음이 앞서구요.

 

누군가는 '합격법칙이 있다'라든지 '답이 있다'라든지 말을 하지만, 나 혼자만 알고 있는 방법이 아니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미 그것은 '합격법칙'이나 '답'은 아닌 것입니다. 너도 나도 그렇게 써서 입학사정관이 볼 때는 그게 그거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법칙이라는 것이 여느 대학교에서 알려주는 '자기의 이야기를 써라'나 '결과보다는 과정을 쓰라'는 정도의 것이면 당연히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런 방법을 '합격법칙'이나 '정답'으로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그러면 어쩌라는거냐?'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꽁수를 부리거나 남이 써주기를 바라지 말고, 스스로 생각을 해서, 스스로 쓰라는 것입니다. 물론 잘 써야겠죠. 그래야 때묻지 않은 글이 되고 담기는 내용도 찍어낸 벽돌로 가득한 불상사는 없지 않을까요?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말고, 혹하는 광고에 솔깃하지 말고, 그럴 시간에 좀더 자기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을 깊이있게 할수록 글쓰는 시간은 짧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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